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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“관봉(貫封)”의 뜻
관봉은 조선시대나 그 이전 시대에 돈을 묶어서 봉한 것, 즉 화폐를 일정량 묶어 다발로 만든 형태를 의미합니다.
- **“관(貫)”**은 일정한 단위로 꿰거나 묶는다는 뜻. (예: 1000문을 한 관으로 묶음)
- **“봉(封)”**은 봉투처럼 싸거나 봉인했다는 뜻.
👉 즉, 관봉 = 돈뭉치 (묶음 화폐).
현대식으로 말하면 현금 다발, 혹은 일정량 묶인 돈봉투라고 할 수 있어요.
📜 역사적 맥락
관봉은 고려, 조선시대의 화폐 단위였던 "엽전(銅錢)" 등을 1000문씩 끈으로 꿰어 만든 묶음이에요.
- “한 관”은 1000문.
- 그걸 싸서 보낼 때 “관봉”이라고 불렀어요.
💬 현대에서의 쓰임
요즘엔 드라마, 사극, 혹은 문학 작품 등에서 “관봉을 보냈다”, “관봉으로 뇌물을 주었다” 같은 표현이 나올 수 있어요.
예:
“그는 관리에게 관봉 두 개를 건네며 청탁을 했다.”
(= 돈뭉치 두 개, 봉투 두 개 건넸다는 의미)
요약하자면:
- 돈뭉치 관봉 = 전통 화폐 단위로 묶인 돈뭉치
- 현대적으로는 묶인 현금 다발, 혹은 봉투에 넣어 건네는 돈을 뜻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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